KT, 무신사와 손잡고 1020 프로모션 강화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MOU 체결…Y프렌즈 프로모션 진행

방송/통신입력 :2019/10/17 13:43

KT(대표 황창규)가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유통플랫폼 무신사와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무신사는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 스토어’와 패션 콘텐츠를 제공하는 ‘무신사 매거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무신사 스토어는 3천 500개의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스토어로, 55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KT는 무신사와의 MOU를 통해 ▲KT Y프렌즈 프로모션 ▲KT 멤버십 제휴 ▲KT 기프트박스에서 무신사 접속 시 데이터 무과금 적용 등 마케팅을 진행한다.

KT의 ‘Y프렌즈’는 1020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이다. 10·20세대 중 KT 5G 슈퍼플랜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 다섯 명이 Y박스 애플리케이션 내 ‘Y프렌즈’에 모일 경우, 전원에게 5만원 상당의 웰컴 패키지와 제휴사 할인쿠폰 등 계절별·테마별 사은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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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KT 5G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무신사 협약과 함께 선보이는 Y프렌즈 프로모션은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첫 결과물”이라며 “KT는 핵심 이용자 군으로 부상하고 있는 1020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행태와 트렌드를 분석해 젊은 이용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준섭 무신사 인프라부문장 이사는 “KT와의 협약으로 무신사 회원에게 KT의 5G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혜택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패션 리딩 기업으로서 무신사 회원을 위한 가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KT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