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 실권주 없이 기존주주 100% 청약완료로 증자 성공

190억 확보...신규사업 확대 및 차입금 상환에 사용

컴퓨팅입력 :2019/10/14 19:23

아이티센그룹 클라우드 전문기업 콤텍시스템(송준섭, 김중균 각자대표)은 유상증자가 구주주의 100% 청약 완료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증자 자금은 신규사업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 과 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콤텍시스템은 10일과 11일 이틀간 진행한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 결과 2134만9576주가 접수돼 발행 예정 주식수 20,000,000주를 초과, 추가 일반 공모 절차 없이, 기존 주주들에게 배정하는 것만으로 유상 증자 청약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설명했다.

기존 구주주의 청약률은 약 106.75%로 집계됐다.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은 약 189억6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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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텍시스템은 이번 유상증자에서 우리사주조합에 400만주를 선배정했고, 이 물량도 100% 청약 완료되어 총 6.13% 이상의 임직원 우호지분도 확보했다. 최대 주주인 아이티센의 유상증자 후 지분은 23.96%다.

아이티센그룹 재경총괄 CFO 이경일 부회장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유상 증자에 참여해 준 주주 및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증자를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