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구매자를 위한 맞춤형 사후 서비스를 시작했다.
14일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갤럭시 폴드 프리미어 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갤럭시 폴드 구매자를 위해 맞춤형 안내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로, 기기 내 사전 설치돼 있는 삼성 멤버스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폴드 사용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삼성 전문가와 개별적으로 상담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사용법 교육 등 온보딩 서비스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처음으로 화면을 교체할 경우 비용은 149달러로 제공된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가 새로운 폼팩터와 새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인 만큼 추가 관리 지침이 있는 고유한 기기"라며 "이에 특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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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달 초 국내를 시작으로 유럽 일부 국가와 미국에 갤럭시 폴드를 순차 출시해 왔다. 한정된 물량으로 공급된 갤럭시 폴드는 각 지역에서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갤럭시 폴드는 국내에서 첫 출시 이후 1·2차 추가 판매 물량이 조기 소진되면서 이날(14일)부터 3차 판매가 시작됐다. 3차 물량은 오는 17일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갤럭시 폴드의 국내 출고가는 239만8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