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는 기업용 인공지능(AI) 데브옵스 포털 ‘스파클링소다 버전 3.0(이하 스파클링소다 v3.0)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데브옵스 포털(DevOps Portal)이라는 개념의 이 제품은 기업 내 인공지능 기반의 분석 환경 구축과 모델 개발, 관리, 배포, 운영에 이르는 전과정을 지원한다. 분석가 간, 시스템 개발/운영자 등과의 원활한 협업 체계 구축과 인공지능 산출물을 자산화해 기업의 경쟁력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하는 v3.0은 확장성과 운영(AIOps) 측면에서 한층 강화된 제품으로 개발 결과물의 적용과 배포, 관리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다는 점에서 기업 고객의 기대를 받고 있다.
REST API형 모델 서버를 탑재해 다수의 학습된 모델에 대한 유연한 모델서비스 화가 가능해졌다. 도커(Docker) 내 프로세스 별 병렬 처리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복구관리, 핫디플로이(Hot Deploy) 등 모델서비스의 성능 개선 및 안정적 운영에 유리해졌다.
REST API는 www와 같은 분산 하이퍼미디어 시스템을 위한 SW 아키텍처의 한 형식을 말한다.
이 외에도 장애 관리 및 알림 기능 강화, 모니터링 항목 증대 등 운영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능들이 확대됐다.
분석가에게는 ▲각 분석 파이프 별 API 제공을 통한 별도의 심플 어플리케이션 연동, ▲인터넷이 지원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DMZ내 패키지 관리서버와의 미러링 기능과 새로운 AI 프레임워크 및 패키지의 셀프 탑재, ▲클라이언트 설치형 도구인 파이참(PyCharm) 등 연동 지원, ▲데브AI(DevAI) 분석 환경 개선 및 성과 모니터링 기능 보강 등 편의성과 확장성이 대폭 강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스파클링소다의 특징인 벤딩 머신(Vending Machine, 자판기) 형태의 웹(Web) UI를 유지하면서도 △전반적인 사용성 및 디자인을 개편하여 사용자 경험과 시각적 만족도 향상을 도모했다.
애자일소다의 최대우 대표는 “스파클링소다는 분석가와 IT운영부서를 위한 협업 용 데브옵스 포털로서 확장성과 유연성을 지향하는 제품으로 분석가들이 선호하는 툴이나 프레임워크를 쉽게 플러그인 할 수 있는 아키텍처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API를 제공하여 별도 제작된 웹 앱(Web App)과 손쉽게 연동,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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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런 확장 가능성은 기업이 하나의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러 AI 기술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큰 장점이 될 것이다. 애자일소다는 추가적으로 스파클링소다 기반 위에 트랜스퍼 러닝이 가능한 다양한 사전학습된 모델들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파클링소다 v3.0은 정식 출시 전 이미 국내 주요 금융 기업의 AI 프로젝트에 참여, 제품의 가치를 검증 받은 바 있다. 애자일소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출시를 기점으로 보다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