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비건 인증 '오하루 단백질 쉐이크' 판매

유통입력 :2019/10/04 08:47

CJ ENM 오쇼핑부문의 식품 PB ‘오하루 자연가득’ 비건 인증을 받은 100% 식물성 단백질 셰이크를 출시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오는 6일 ‘오하루 자연가득 약콩 단백질 쉐이크’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황성주 생식’으로 유명한 건강전문기업 이롬과 함께 만든 제품으로, 국내산 약콩에 대두완두밀아몬드 등 식물성 단백질만 담았다. 1포(30g) 당 20g의 단백질과 100mg의 식물성 콜라겐이 함유돼 있으며, 설탕 대신 아가베 분말 등 식물성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는 등 화학첨가물을 최소화했다.

비건 인증을 받으려면 제조가공조리 과정에서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을 이용한 실험도 하지 않아야 한다. 또 비건과 논비건(Non-vegan) 제품의 생산시설 간 교차 오염이 없어야 한다. 오하루 자연가득 약콩 단백질 쉐이크는 이같은 원재료 검토 및 동물성 DNA 검사를 거쳐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다.

김건우 CJ ENM 오쇼핑부문 식품사업팀 MD는 “한국인의 경우 고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즐기다 보니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한 편”라며 “특히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 섭취 중요성이 커지는데, 최근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업계 첫 비건 인증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앞으로도 자연에 가까운 영양을 살린 자연주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