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명문 소공인 100명 탄생한다

중기부 제도 시행...판로, 기술 등 지원

중기/벤처입력 :2019/09/22 18:25

올해 명문 소공인 100명이 탄생한다. 업력 15년 이상이 대상이다. 3천만 원의 판로 지원과 5천 만원의 기술자금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 롤모델로 양성한다. 중기부는 지난해 소상인 분야에서 백년가게를 선정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과 함께 기술력과 성장역량을 갖춘 우수 소공인을 명문소공인으로 선정, 맞춤형 지원을 통해 롤모델로 육성한다고 22일 밝혔다.

명문소공인은 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업력 15년 이상의 소공인 중에서 선발한다. 경영환경 및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올해 100개를 선정하고, 내년에 200개를 추가 선정하는 등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선정한 명문소공인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준다.

첫째,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 설비 도입 등을 위해 소공인특화자금을 활용할 경우 융자금리를 우대(0.4%p 인하)하고, 성장촉진자금 지원 대상에도 포함한다.

둘째,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라인 몰 입점 및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건비, 외부전문가 활용 등을 지원하는 판로개척 및 기술개발지원 사업(2020년 124억원) 선정 시 가점을 준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판로지원의 경우 3천만 원, 기술 지원은 5천만 원이다.

셋째, 매년 시행하는 모범소상공인 정부포상 대상자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해 우대한다.

넷째, 홍보영상 제작과 송출을 지원하고 인증현판 제공 및 교육?워크숍 강사로 활용, 사회적 인식을 제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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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소공인에 선정려는 소공인은 이달 23일부터 공고문에 따라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전국에 설치된 소공인특화지원센터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마당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