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세븐일레븐에서 사용 가능

국내 5대 편의점 모두 적용

인터넷입력 :2019/09/19 15:28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페이코 결제를 적용하며 국내 5대 편의점 모두를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NHN페이코는 세븐일레븐과 가맹 제휴를 통해 전국 9천700여 개 매장에 페이코 결제 적용을 완료했다. 이로써 페이코 이용자는 5대 편의점 4만여 개 매장에서 현금이나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이용자는 이들 편의점 매장에서 페이코 앱에 등록해둔 신용체크카드나 페이코 포인트 중 하나를 선택해 바코드 스캔 방식으로 결제를 할 수 있다. 5대 편의점 모두에서 신용체크카드 기반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는 페이코가 유일하다.

결제와 동시에 편의점 멤버십 포인트가 적립되는 '자동적립' 기능도 특징이다. 페이코에 CU, GS25 멤버십을 등록한 이용자는 해당 매장에서 페이코 결제 시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지 않아도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롯데카드를 페이코에 등록해 결제하면 엘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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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페이코는 30일까지 GS25에서 페이코 결제로 캐시백을 받아 '매일 허쉬초코우유'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에서 9월 한 달 매주 금, 토요일 수입맥주 8캔을 결제하면 5천원을 페이코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마트24에서 파우치 음료와 얼음컵을 함께 결제할 경우에는 500원이 즉시 할인된다. CU는 연말까지 주요 대학 내 점포에서 페이코 결제 이용자에게 1천5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NHN페이코 측은 "페이코는 서비스 초기부터 생활밀착형 업종인 편의점 사업자들과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 범용성을 넓혀왔다"며 "이용자들이 결제 편의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5개사와 마케팅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