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내 주요 쇼핑몰과 함께 매년 증가하는 ICT 분쟁을 예방하고 국민에게 분쟁조정 제도를 알리기 위한 ‘ICT분쟁 예방 캠페인’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분쟁조정은 분쟁에 관한 판단을 법원이 아닌 제3자(조정인)에게 맡겨 그 판단에 따라 분쟁을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캠페인은 분쟁조정 체험수기 공모전과 옴부즈맨 대학생 모집, 퀴즈, 입소문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된다.

분쟁조정 체험수기 공모전은 응모자 본인이 ICT분쟁조정지원센터를 통해 직접 체험한 분쟁조정 사례에 대한 후기 또는 소감을 제출하는 것으로, 심사를 거쳐 총 6명에게 KISA 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초 1기를 모집하는 옴부즈맨 대학생은 전국에서 총 20명의 대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생은 연말까지 ICT분쟁조정위원회 회의 참관과 홈페이지 정책 개선사항 발굴 등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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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ICT분쟁조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준상 KISA ICT분쟁조정지원센터장은 “이번 ICT 분쟁예방 캠페인을 통해 인터넷 이용자들이 분쟁조정제도를 널리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KISA는 건전한 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