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데이팅, 미국에서도 이용 가능

전세계로 확대 예정이지만 한국선 아직 출시 안 돼

인터넷입력 :2019/09/06 09:07

페이스북이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이팅' 기능을 미국에서도 출시했다.

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사용자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데이팅 기능을 미국에서 출시하고 2020년 초까지 유럽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능은 2018년 5월 페이스북 개발자 회의에서 최초로 공개된 후 캐나다와 멕시코, 싱가포르 등 19개국에서 출시됐다. 페이스북은 해당 서비스를 전세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페이스북 데이팅은 18세 이상만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질문에 답을 하며 별도의 데이팅 프로필을 만들어야 한다.

마음에 드는 친구를 최대 9명까지 고를 수 있으며, 이에 친구도 마음에 들 경우 좋아한다는 신호를 보낼 수 있다.

데이팅은 페이스북 모바일 앱에 탑재됐다. 아직까지 광고나 별도의 유료 아이템은 적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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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올해 말까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스토리를 페이스북 데이팅과 연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데이팅 기능이 출시됐을때 "이 기능은 단순한 연결이 아닌 실제적이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기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