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노래방 프로젝트 썸씽이 미국 블록체인 뮤직 플랫폼 회사인 튠토큰과 블록체인 음반 산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튠토큰과 썸씽은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각 사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하는 데 있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사는 서로의 어드바이저로 합류한다.
튠토큰은 음반 산업에 만연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로, 미국의 베테랑 음반 사업가로 알려진 에릭 멘델슨, 멀티 플래티넘 앨범 판매 기록을 가진 아티스트 밈스, 그래미 수상경력의 뮤직 프로듀서인 윈스턴 DJ 블랙아웃 토마스가 공동으로 창업했다.
튠토큰은 음악 컨텐츠의 창작·공유·발굴 등을 통해 플랫폼 성장에 기여하는 이용자들에게 보상하는 시스템이다.
썸씽은 10만 명 이상의 다운로드 수, 6만 명의 액티브 이용자와 4만 곡 이상의 음원을 보유한 블록체인 기반 노래방 앱이다. 최근 블록체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블록배틀 시즌2'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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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배 썸씽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튠토큰이 가지고 있는 미국 음반 시장에 대한 넓은 인맥과 경험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에릭 멘델슨 튠토큰 대표는 "양사 간의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해 각 사의 유저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사 플랫폼의 확장뿐 아니라 플랫폼 내부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 사용처의 확대 및 아티스트, 프로듀서, 팬층의 유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