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서브, 클라우드 보안 인증 획득

컴퓨팅입력 :2019/09/03 09:26

스마일서브(대표 마보임)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하고 공공부문 전용 클라우드서비스 '코리아브이(KoreaV)'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스마일서브는 민간부문 대상 클라우드서비스 아이윈브이(IWINV)와 물리서버 인프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브이(CLOUDV)를 제공해 왔다. 아이윈브이는 지난 2017년 3월 출시돼 현재 다섯 개 가용영역에 1만5천여개 가상머신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일서브는 기존 서비스 제공 환경의 서버 솔루션, 클라우드 인프라, 데이터센터를 자체 구축하고 운영하면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자부해 왔다. 공공부문 전용 코리아브이 서비스 제공 환경도 모두 자체 해결했다며 가격 경쟁력을 재차 강조했다.

스마일서브 서비스총괄책임(CPO) 김병철 이사는 "정부기관이 적은 예산을 확보한 프로젝트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주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스마일서브 김기중 마케팅본부장은 "오픈소스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안정화해 정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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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보임 스마일서브 대표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고도화될수록 이상 징후에 대한 모니터링과 즉각 대응이 안정화에 필수"라며 "최상의 안정성으로 대 정부 기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SAP는 2015년 제정된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과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정보보호에 관한 기준 고시를 근거로 운영되는 인증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사업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에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증을 발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