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의 50%는 개인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며, 여성 투자자들의 비율도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 결졍 요인 1위는 '지인추천과 권유'로 나타났다.
알토란벤처스(대표 장민영)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펀딩포유가 지난 2년간 개인투자조합 및 엔젤투자,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들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다.
투자자들의 직업을 분석한 결과 '개인사업, CEO'가 50%를 차지했고 ▲금융권(25%) ▲IT 계열(17%) ▲일반 사무직(6%) ▲기타(2.7%)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투자여력이 있는 사업가들 중심으로 투자가 많이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된다. 또 업무상 새로운 시장 분석과 기술력을 확인해야 하는 금융, IT 계열 급여 생활자들이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분석되는 항목이다.
투자를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지인추천, 권유(45%) ▲선 투자자의 수익(26%) ▲투자심사역 미팅(14%) 투자사 추천(10%) ▲언론보도, 기타(5%) 순으로 답했다. 이는 지인의 투자 수익 확인과 투자처의 건실성이 투자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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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처 선정 기준으로는 ▲전문 투자심사역 설명(53%) ▲ 투자처 자료(실적, 매출)(22%) ▲ 언론보도(21%) ▲ 기타(해당기업 연락, 블로그, SNS, 홈페이지 등6%)로 조사됐다. 이 결과는 투자자들이 마케팅과 사업 성과를 내는 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투자자 성별은 남성과 여성은 70:30 비율로 확인 됐는데 해마다 여성 투자자들이 완만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알토란벤처스, 펀딩포유 담당자는 설명했다.
장민영 알토란벤처스 대표는 "투자자들은 투자수익과 건실한 기업이면 투자를 적극 고려하는 결과"라며 “2017년 개인투자조합 범위 확대, 올해 초 크라우드펀딩 확대 정책 발표 후 전체적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