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컨트롤러 특허를 출원했다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가 특허를 출원한 컨트롤러는 2개의 모듈을 스마트폰의 좌우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출원된 특허에 포함된 도안에 따르면 신형 컨트롤러는 엑스박스 원 조이패드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다. 2개의 아날로그스틱과 디지털 십자키, 전통적인 4개의 입력버튼 외에 범프 버튼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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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컨트롤러는 와이파이로 스마트폰과 연결되며 내장 스피커, 헤드폰 단자를 갖추고 있다. 또한 무선 이어폰 및 헤드폰 사용도 지원한다.
유로게이머는 MS가 오는 19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하는 게임스컴 컨퍼런스에서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MS는 게임스컴 현장에서 현재 준비 중인 서비스의 개발 상황과 신작 게임 및 주변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