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이후 생산된 수소차 넥쏘, 美 IIHS 최고 안전등급 획득

운전석·조수석 스몰 오버랩 테스트 최고등급 받아

카테크입력 :2019/08/09 09:31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가장 높은 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미국 IIHS는 8일(현지시간) 넥쏘의 측면 충돌 테스트 영상과 함께 안전등급 측정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탑 세이프티 픽+’를 받으려면 운전석 스몰 오버랩(측면 충돌) 테스트, 조수석 스몰 오버랩 테스트, 중앙 부분 스몰 오버랩 테스트 등에서 ‘굿(good)’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또 전방 충돌 방지와 헤드램프 성능 부분에서 ‘어드밴스드(advanced)’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한다.

미국 IIHS 최고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를 받은 현대차 넥쏘. 6월 이후 생산분 차량 대상이다. (사진=IIHS 홈페이지 캡처)

넥쏘는 운전석과 조수석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모드 최고등급인 ‘굿’을 획득했다. 차량 기본사양으로 들어가 있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도 최고등급인 ‘수페리어(superior)’를 받았다.

넥쏘의 이번 테스트 결과는 올해 6월 생산 이후의 차량에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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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HS는 “6월 이전에 생산된 넥쏘는 헤드라이트 평가에서 ‘어셉터블(acceptable)’평가를 받아 두 번째로 높은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을 받았다”라며 “6월 이후 생산 차량의 헤드라이트 성능은 최고 등급인 ‘굿’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넥쏘 스몰 오버랩 테스트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