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2Q 영업익 360억원...전년比 6.2%↑

매출 3천576억원...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

유통입력 :2019/08/08 16:52

CJ ENM이 오쇼핑 부문의 올해 2분기 매출 3천576억원, 영업이익 36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3%, 6.2% 증가한 수치다. 취급고는 1조183억원을 기록하며 2.5% 늘었다.

2분기에는 엣지나 셀렙샵, 오하루 등 자체 브랜드(PB) 취급고가 61.2%로 고성장했고, 취급고 비중도 전년 동기 대비 3.9%p 늘어 10.7%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고수익 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여름 시즌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해 시장 환경을 극복하는 외형과 수익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CJ오쇼핑은 T커머스에서도 전략적 편성을 고도화 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성장했다. 아울러 eTV 중심으로 모바일 취급고도 9.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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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은 하반기에도 차별화된 편성 전략과 수익성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외형과 수익성 확대를 지속할 예정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베라왕이나 지스튜디오 등 PB 상품을 확대하고, 신규 브랜드와 상품 카테고리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시즌·트렌드 상품, 역시즌 패션 등을 통해 수요 창출형 편성 전략을 펼치고, 상품 포트폴리오와 마케팅 효율 제고로 수익성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