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플랫폼인 클라우드 팩(Cloud Paks)을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IBM은 이를 통해 자사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변환하고 레드햇 오픈시프트에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기업은 한 번 구축으로 각각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맞춰 변환할 필요 없이 모든 클라우드에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다.
IBM 클라우드 팩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뿐 아니라 IBM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알리바바 등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지원한다.
IBM 클라우드 팩은 IBM의 인증을 거친 컨테이너화된 소프트웨어들을 제공하며, 모든 클라우드에서 일관된 대시보드를 통해 신원 관리, 암호화, 모니터링, 로그 기록 등 공통 운영 모델과 관리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IBM은 세 가지 서비스를 추가로 발표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온 IBM 클라우드'는 IBM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구동되는 오픈시프트 매니지드 서비스다. 자동화된 복구, 컴플라이언스, 보안을 한 번의 클릭으로 구축할 수 있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이전을 지원한다.
IBM은 또 '레드햇 오픈시프트 온 IBM Z&리눅스원'을 통해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인 IBM Z와 리눅스원에 적용할 예정이다. IBM Z와 리눅스원은 매일 세계 300억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차지하고 있다.
'레드햇 컨설팅 및 기술 서비스'는 기업 고객이 클라우드로 워크로드를 옮기기 위해 필요한 설계, 구축, 이전, 관리를 제공한다.
IBM은 레드햇 오픈시프트에 최적화된 자사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중 100가지 이상의 제품을 포함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는 IBM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클라우드팩은 기업용 쿠버네티스 플랫폼인 오픈시프트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포함한 오픈소스 기술에 기반을 둔 플랫폼이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클라우드 및 코그너티브 소프트웨어 담당 수석 부사장은 "IBM은 기업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이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존의 소프트웨어를 개방형으로 전환해왔다"며 "레드햇과 함꼐 공통된 개방형 표준을 통해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기업 고객에게 필수적인 툴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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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CEO는 "레드햇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핵심 기반 요소로 자리잡은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등의 리눅스 기반 기술로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며 "고객은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자와 파트너로 구성된 생태계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환경이든 어떤 형태의 클라우드 환경에서든 현대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IBM 클라우드 팩은 사용량 기준으로 과금될 예정이며, ▲데이터용 클라우드 팩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팩 ▲통합용 클라우드 팩 ▲자동화용 클라우드 팩 ▲멀티클라우드 관리용 클라우드 팩 등 다섯 가지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