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 기반의 중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은 민간 중금리 대출 상품이다. 대출 자격 조건은 ▲연 소득 3천만원 이상 직장인 ▲재직 후 6개월 경과 ▲신용등급(CB등급 기준) 7등급 이상이다. 자격 조건은 변경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중신용대출의 최대 한도는 5천만원이며, 이날 기준 최저 금리는 연 3.81%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업데이트 후 이용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스벅'서 이용시 1천원 캐시백2019.08.01
- 네이버 "네이버페이 분사로 금융사업 본격화"2019.08.01
- 금융위, 카카오 카뱅 대주주 승인...남은 과제는?2019.08.01
- 현금 없는 카카오뱅크, 데이터센터 파괴되면 내 돈은?2019.08.01
카카오뱅크 이형주 상품파트장은 "지난 2년 동안 누적된 대출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중저신용자 고객에게 보다 높은 한도와 낮은 금리에 대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매년 1조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