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가 약 3천200억원 규모로 '그로스엑셀러레이션펀드' 1차 마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그룹, 국민연금공단, 국내외 투자기관 및 기업 등이 참여한 이번 펀드는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 및 시장 혁신에 집중하는 초기 기업에 주로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펀드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총 운용자산은 약 1조 3천억원이 됐다.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AI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를 바꿔가고자 하는 초기 기업들에 기대가 크다"며 "이런 기술 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소프트뱅크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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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벤처스는 소프트뱅크그룹의 100% 자회사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그룹 내 초기 벤처투자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펀드는 연내 2차 마감을 통해 추가 최대 4천억원 규모로 자금 모집이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