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의 첫 5G 스마트폰이자 중국 첫 5G 스마트폰이 될 '메이트(Mate) 20 X 5G'가 오는 26일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
화웨이는 26일 선전에서 발표회를 갖고 메이트 20 X 5G를 공개키로 했다. 메이트 20 X 5G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중국 정부의 5G 기기 통신 허가증을 받은 제품이다.
메이트 20 X 5G는 메이트 20 X와 비교했을 때 스펙상 큰 변화는 없다. 5G 버전은 메이트 20 X의 물방울 스크린 디자인을 이어가고 후면 유리 재질이다. 프레임은 알루미늄 합금 재질로 이뤄졌다.
단 5G 버전의 경우 기존 색상에 비취 색상이 더해지며 뒷면에 '5G' 로고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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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모뎀을 장착하지만 프로세서는 기린980을 고수했으며 배터리는 4200mAh다.
카메라는 라이카 트리플 카메라를 채용했으며 40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20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800 화소의 장초점 카메라로 구성됐다.
또 자체 훙멍(Hongmeng) OS를 탑재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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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처음으로 SA와 NSA를 멀티 지원하는 5G 듀얼 모드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여러 통신사의 네트워크 조건에 맞췄으며 5G 피크 다운로드 속도는 2.3Gbps다.
올해 초 화웨이가 CES에서 선보인 메이트 X 5G 폴더블 스마트폰은 1만7000위안 대 였지만, 이 제품의 가격은 이 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https://image.zdnet.co.kr/2019/06/27/hjyoo_AVJ1SmoO6Lc3Xj.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