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10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제17대 채희봉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사 임직원 9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취임식은 사내방송을 통해 전국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및 지역본부에서 전직원에게 생중계됐다.
채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시대적 요구인 만큼, 천연가스의 역할 확대를 통한 국가 에너지 정책 목표 달성과 미래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더 빠른 변화와 근본적인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천연가스 가격 경쟁력 확보 및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도입방식 개선 ▲제5 생산기지 등 천연가스 인프라 적기 확충 ▲장기운영 설비 안전성 강화 등을 당면 과제로 제시했다.
채 사장은 "우리나라 수소경제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선제 투자는 물론 LNG를 활용한 벙커링·화물차 연료 전환·냉열 사업 등 에너지 신사업을 적극 육성해 미래 에너지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고 가스공사의 시장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소 벤처기업·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남북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천연가스의 기여 방안 마련 등도 중요 아젠다로 언급했다.
채 사장은 "여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하는 방식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청렴·윤리의식 정착, 부정부패 척결, 소통 기반의 미래 지향적 노사관계 정립, 직원·조직 역량 극대화를 통한 글로벌 수준의 전문성 확보에 함께 나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채 사장은 취임식에 앞서 노동조합과 '상생협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 협약'을 맺고 천연가스 산업과 가스공사의 발전 방안 마련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은 노사 대립관계의 틀을 과감히 깨고, 취임 시부터 노동조합과의 적극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미래 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정립해 나가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채 사장은 지난 3일 열린 가스공사 임시주주총회에서 제17대 사장으로 선임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재가로 임명됐다. 임기는 오는 2022년 7월 8일까지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 약력
▲1984.03 ~ 1988.02 연세대학교 경제학 학사
▲1988.03 ~ 1990.02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1996.01 ~ 1997.12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2011.09 ~ 2015.02 동국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무역학, 국제통상 및 지역연구)
▲2005.01 ~ 2006.06 산업자원부 산업구조과장
▲2006.06 ~ 2007.03 산업자원부 사업기술개발과장
▲2007.03 ~ 2008.02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실 행정관
▲2008.03 ~ 2009.07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 가스산업과장
▲2009.07 ~ 2010.07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 에너지자원정책과장
▲2010.07 ~ 2010.08 지식경제부 표준기술기반국장
▲2010.08 ~ 2011.07 미주개발은행(IADB) 에너지디비전 에너지 스페셜리스트
▲2011.07 ~ 2013.04 지식경제부 지역발전위원회 국장
▲2013.04 ~ 2014.02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 에너지절약추진단장
▲2014.02 ~ 2016.04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 에너지산업정책관
▲2016.04 ~ 2016.10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2016.10 ~ 2017.06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2017.06 ~ 2018.08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2018.08 ~ 2018.08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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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 ~ 2019.07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객원교수, 원광대학교 LINC+사업단 초빙교수
▲2019.07 ~ 현재 한국가스공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