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무선물걸레청소기 인기 제품 8개를 대상으로 안정성과 성능 등을 비교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먼저 감전보호 등의 안전성에서는 전 제품에 이상이 없었다.
계란노른자와 같은 찌든 오염원에 대한 청소성능을 평가한 결과, 신일산업과 오토싱, 카스, 휴스톰, SK매직 등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오염원을 잘 제거해 ‘우수’했다.
또 소음을 평가한 결과 신일산업과 오토싱, 카스 등 3개 제품 소음이 상대적으로 작아 ‘우수’했다. 사와디캅과 한경희생활과학 제품은 상대적으로 소음이 커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배터리 연속 사용시간은 한경희생활과학 제품이 1시간38분으로 가장 길었다. 경성오토비스와 카스의 사용시간은 28~29분으로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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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를 완전히 방전시킨 후 충전완료 시까지 충전시간은 제품별로 최대 2.3배 차이가 났다. 경성오토비스 제품은 충전시간이 1시간 31분으로 가장 짧았고, 휴스톰 제품의 충전시간은 3시간 26분으로 가장 길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전원선이나 이물질이 동작중인 물걸레에 끼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제품의 본체를 발로 밟거나 누르면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