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가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 LTE2’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가지니 LTE2는 전작에 비해 작아진 크기에, 5천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사운드 기능도 향상됐다. 하만카돈의 특허 솔루션인 HS limiter가 적용돼 보다 풍성한 저음을 지원한다, 기가지니 LTE2의 라우터 기능을 활용하면 어디서든 와이파이 존을 만들 수도 있다.

기가지니 LTE2 구매자가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는 ▲월 1만1천원에 스마트폰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는 ‘데이터 투게더 라지’ ▲월 1만6천500원에 10GB를 제공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10GB’ ▲월 2만4천200원에 데이터 20GB를 제공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20GB’ 등 3종이다. KT 5G 슈퍼플랜 스페셜 요금제 이상 이용자는 ‘데이터 투게더 라지’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KT는 기가지니 LTE2를 구매한 선착순 6천명에게 3만원 상당의 전용 케이스를 증정하고, 하만카돈 고급 헤드셋(AKG N700)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련기사
- KT “국내 관광명소 지역축제, VR로 생생하게”2019.06.30
- KT, MWC상하이 ‘아시아5G혁신상’ 수상2019.06.30
- KT, 유해 인터넷 차단하는 ‘가족안심 인터넷’ 출시2019.06.30
- 황창규 KT “5G 네트워크 품질, 거의 안정화 됐다”2019.06.30
기가지니 LTE2는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채널인 KT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26만4천원이다. 공시지원금을 활용하면 최대 8만6천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온남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 이머징단말사업담당은 "휴가,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 시즌에 맞춰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AI 스피커를 선보였다”며 “KT의 요금제와 함께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기가지니 LTE2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