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PC 게임 신작 에어(A:IR)의 비공개테스트(CBT) 시작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에어는 PC 게임 인기작 테라를 개발한 크래프톤(구 블루홀)의 차기작으로, 지난 2017년 지스타 때 공개돼 화제가 된 작품이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에어의 흥행 잠재력이 다시 드러날지, 아니면 기대에 미치지 못할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25일 카카오게임즈는 크래프톤이 개발중인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에어의 2차 CBT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나섰다.
에어의 2차 테스트 기간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8일 오전 2시까지다. 테스트 참가자 당첨 여부는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2차 테스트에선 기존 조작과 퀘스트, 에어의 핵심 재미로 꼽히는 룬 스크롤 전투 시스템, 유물을 통한 자신만의 스킬 변화, 두 가지 전투 스타일을 담은 전술 전환 등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가 소유할 수 있는 개인 주택 공간, 제작 및 생산 활동 등도 존재한다.
여기에 공중 활강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이동수단 윙슈트와 공중 탈것, 전투형 이동수단 비행선, 필드 하늘에 떠있는 부유도 탑승형 마갑기, 동물부터 삼륜차 등 특별한 지상 탈 것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에어는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신작이다. 그러다보니 시장의 관심은 테스트 반응에 쏠려있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가 에어의 게임 방식과 완성도에 긍정적인 평가를 할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셈이다.
해당 게임은 공중에서 벌이는 진영간 대규모 전쟁(RVR), 비행선과 마갑기 활용 전투 등이 기존 서비스작과 다른 차별화 재미 요소다. 이 같은 재미 요소가 이용자의 호평을 받을 경우 흥행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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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는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의 연합작전이 에어 흥행으로 연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PC 게임 신작 에어는 지스타 때 처음 소개돼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며 "에어가 게임성에 합격점을 받았는지는 테스트 중간 미리 확인이 가능하다. 반응에 따라 서비스사와 개발사의 표정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