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올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2019 여름 캠페인’ 광고를 공개했다.
야놀자는 이번 캠페인 콘셉트를 저비용 코스프레를 활용한 ‘초특가 정신’으로 정하고, 지난 겨울시즌 광고 모델이었던 육성재를 다시 발탁했다. 저비용 코스프레로 제작된 영상은 총 25편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온라인 주요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저비용 코스프레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에서 유행하는 놀이의 일종이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해 영화나 게임 속 유명한 장면과 캐릭터를 흉내 내는 등 적은 돈으로 확실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공개된 영상은 총 3편으로, 모델 육성재가 각각 오션월드, 히든클리프제주, 풀빌라펜션을 즐기는 상황을 담았다. 최소한의 장비로 유명 호텔과 워터파크에서 여가를 즐기는 모습을 20초 분량에 완벽히 표현해 위트와 반전 재미를 선사한다.
실제로 야놀자는 광고 영상 촬영 시 구강청결제, 손전등, 빨래 바구니 등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용품을 소품으로 활용했다. 장소도 세트장이 아닌 어린이 수영장, 산책로, 동네 놀이터 등에서 촬영해 한편 당 3~10만원 정도의 비용만 지출했다. 촬영 시에도 고가의 촬영 장비가 아닌 휴대전화 카메라로 영상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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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는 대폭 아낀 제작비를 고객 혜택으로 돌려줄 계획이다. 우선 21일부터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션월드, 캐리비안베이 등 여름철 인기 수상 레저시설과 그랜드 워커힐, 롯데 리조트, 히든클리프제주 등 5성급 호텔까지 초특가로 판매한다.
야놀자 김혜정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이전 캠페인이 중독성 있는 노래와 춤을 통해 야놀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면, 이번에는 저비용 코스프레를 활용해 재미있게 초특가 야놀자를 경험할 수 있는 콘셉트로 광고를 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고, 업계 최대 혜택을 통해 놀이문화를 선도하는 여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