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페인 마드리드에 환경친화적 가옥인 ‘LG 홈’을 지었다고 16일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9/06/16/hyeming_W92TVc772ERP.jpg)
LG전자는 한옥의 디자인에 모티브를 얻어 집을 설계했다. 건물 안에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LG 씽큐 제품을 설치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또 LG전자는 LG 홈에 출력과 효율이 높은 태양광 모듈 ‘네온 R’과 ‘네온 2 바이페이셜’을 설치했다. 태양광 발전으로 만든 전기는 집 안팎 곳곳에서 사용된다. 사용하고 남은 전기는 배터리에 저장된다.
건물 안에 설치된 LG 씽큐 제품을 통해 용자는 음성만으로 제품을 동작시키고 제어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앱을 통해 TV와 세탁기, 냉장고 등의 전력소비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르포] 중국 백색가전 업체, '스마트홈 굴기' 꿈꾼다2019.06.16
- LGU+, 복지부와 손잡고 노인·장애인 위한 ‘스마트홈’ 보급2019.06.16
- 삼성 vs LG, AI 스마트홈·8K TV 주도권 전쟁2019.06.16
- LG 스마트홈 중심 '스마트씽큐 허브' CES 첫 공개2019.06.16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LG 홈은 기존 현대식 건물보다 70%가량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올 하반기에 체코, 독일, 오스트리아, 베네룩스 등에서 태양광 모듈,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친환경 보일러 등을 추가로 출시하며 유럽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