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기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13에는 어떤 새로운 기능이 담길까?
애플은 오는 6월3일 세계개발자대회(WWDC 2019)에서 iOS13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미국 IT매체 BGR이 27일(현지시간) 디자이너 알바로 파베지오(Alvaro Pabesio)가 그 동안 공개된 정보와 소문을 바탕으로 제작한 iOS13 컨셉 렌더링(▶자세히 보기)을 소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iOS13 업데이트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기능은 ‘다크 모드’다. 이 기능은 오랜 기간 아이폰,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기다려 왔던 기능으로, 이미 맥OS에서도 적용돼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최신 아이폰 모델들이 OLED 화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다크모드 기능이 도입되면 배터리 수명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주목 받는 기능은 새롭게 도입되는 아이패드 기능이다. 다양한 iOS 기기에서 복사하기-붙여넣기 기능을 지원하고, 맥에서 했던 작업을 아이패드에서도 이어서 할 수 있는 등 연속성(Continuity) 관련 기능이 개선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아이메시지는 프로필 사진과 이름을 표시하는 형태로 바뀌며, 사파리는 다운로드한 파일을 맥의 다운로드 폴더처럼 한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도록 바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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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리마인더, 건강 앱도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다. 또, 아이폰 찾기 기능과 나의 친구 찾기 기능이 통합될 것으로 보이며, 부모가 자녀의 iOS 기기 사용을 관리할 수 있는 스크린 타임 기능도 시간 제어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롭게 적용되는 iOS13에 대한 소식은 오는 6월 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4일 새벽 2시)에 열리는 애플 세계개발자대회(WWDC 2019)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