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SP2 포착..콘셉트카와 똑같은 휠 탑재

하반기 출시예정..10.25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카테크입력 :2019/05/27 13:25    수정: 2019/05/27 15:59

지디넷코리아가 위장막으로 감싼 기아차 하이클래스 SUV ‘SP2(코드명)’의 경기도 고양시 일대 주행 테스트 모습을 27일 포착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역 사거리에 이어 두 번째로 포착된 SP2는 지난 3월말 2019 서울모터쇼 행사장에서 전시됐던 ‘SP 시그니처’ 콘셉트카와 똑같은 디자인의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이 알로이 휠이 양산형 디자인에 그대로 적용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해당 차량의 출시 예정 시기가 오는 7월인만큼, 휠 디자인 변동 가능성이 크다.

경기도 고양 일대서 포착된 기아자동차 SP2 (사진=지디넷코리아)
지난 3월 2019 서울모터쇼서 공개됐던 기아차 SP 시그니처 콘셉트카 (사진=지디넷코리아)

SP2와 SP 시그니처 콘셉트에 들어간 알로이 휠에는 ‘KIA’ 엠블럼을 감싸는 빨간색 테두리의 휠캡이 들어갔다. 하이클래스 SUV 상징성을 부각시키려는 기아차의 의도로 풀이된다.

기아차는 이달 14일 SP2 양산차량 외장 랜더링 이미지에 이어 23일 내장 랜더링 이미지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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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크기인 SP2는 테두리와 디스플레이의 경계를 허문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의 10.2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계기반쪽에는 7인치 TFT-LCD 클러스터가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사운드 무드 램프와 ADAS 주행 보조 사양등이 탑재된다.

업계에서는 기아차 SP2의 양산 모델명이 ‘셀토스’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차는 아직 양산 차량 모델명을 직접 발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