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 차세대 정품인증솔루션 ‘엠태그 플러스’ 출시

새로운 첨단 보안 소재 추가해 복제 난이도 최상급으로 향상

국내 기능성 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차세대 정품인증솔루션을 선보였다.

21일 나노브릭(대표 주재현)은 자기 색 가변 소재(MTX)를 적용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차세대 정품인증솔루션 ‘엠태그 플러스(M-Tag Plu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엠태그 플러스는 나노브릭이 3년 만에 출시한 차세대 위조방지라벨이다. 이 제품은 갈수록 지능화되는 위조 기술에 맞서 ‘자기 색 가변 소재(MTX)’를 추가로 적용해 복제 난이도를 최상급으로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라벨에 외부 자기장을 가하면 서로 다른 색 가변 특성을 나타내는 자기 색 가변 소재가 두 가지 서로 다른 색상을 발현해 맨눈으로 정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나노브릭이 출시한 차세대 정품인증솔루션 ‘앰태그 플러스’. (사진=나노브릭)

나노브릭은 “전 세계에서 나노브릭만 유일하게 (자기 색 가변 소재를) 양산 및 제조·판매한다. 이는 약 100건의 강력한 특허 기술로 복제를 원천 차단한다”며 “신제품 엠태그 플러스에 새롭게 적용된 자기 색 가변 신소재는 나노브릭이 3년간의 추가 연구개발을 통해 출시한 첨단 보안 소재로 여권이나 화폐에 적용을 목표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엠태그 플러스는 다양한 선택 기능을 추가해 고객 편의성도 높아졌다. 기존 진한 갈색을 나타내는 보안 소재 기본색상을 다양화해 패키지 디자인과의 조화성을 높이고 라벨의 심미성을 강화했다.

또 가변 QR(Quick Response)코드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인증 외에도 다양한 오프라인 부가 인증 기능을 혼합 적용했다. 예를 들어 특정한 온도에서 최적의 특성을 나타내는 온도 인증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 플래시나 햇빛 등 빛의 노출 종류 및 강도에 따라 색이 변화하거나 특별한 패턴이 발현되는 광인증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는 “신제품 엠태그 플러스는 첨단 소재를 중복 적용해 지폐급 보안성을 갖췄다”며 “국내 현존하는 위조방지기술 가운데 최상위 보안성을 갖춘 정품인증솔루션으로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노브릭은 다양한 기능성 나노 신소재를 지속해서 개발·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 ‘액티브 나노 플랫폼(Active Nano Platform)’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세계적인 나노 전시회인 동경나노텍과 나노코리아에서 연속으로 대상을 받는 등 기술력도 입증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