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홍보대행사인 마더네스트가 한국과 중국 VR AR 기업의 교두보 역할에 나선다.
16일 마더네스트(대표 강소영)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 VR 시상식 ‘VR코어 어워드’를 운영하는 VR코어와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양사는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내 VR AR 기업과 국내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중국 기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VR AR 생태계 활성화, 더 나아가 최종적으로는 VR AR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대하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중국에 이미 형성되어 있는 VR 인프라 및 생태계가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국내 VR 기업에 날개를 달아주면 양국의 경쟁력이 더욱강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시너지를 높이고,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적극 지원하여 VR AR 개발사들의 글로벌 진출의 선사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마더네스트와 MOU를 체결한 VR코어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하며 중국의 대표 VR 시상식으로 거듭나고 있는 ‘VR코어 어워드’와 중국 대표 VR 개발자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다양한 VR AR 작품의 시상식을 비롯해 글로벌 해커톤, 컨퍼런스와 전시 진행 등 VR과 관련된 방대한 분야에서 사업을 키워 나가고 있다.
관련기사
- 게임 컨설팅기업 마더네스트, 중동 시장으로 영역 넓혀2019.05.16
- 가상자산, 미국은 변하는 데 한국은 왜 안 바뀌나2024.11.25
- 폐지 앞둔 단통법, 효과는 물음표2024.11.25
- '소버린 AI' 어떻게 봐야 할까…"담론 기반 현실적 전략 필요"2024.11.25
VR코어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도 MOU를 체결하고, 경기도 VR AR기업의 VR코어 어워드 참가 및 공동해커톤, 한중 개발사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강소영 마더네스트 대표는 “양 국가의 VR AR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VR 산업을 대표하는 VR 코어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과 중국의 VR AR 산업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충실하게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