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블록체인 엠블(MVL)을 개발하는 엠블파운데이션은 8일 캄보디아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인 타다(TADA)를 공식 오픈하고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타다는 엠블파운데이션이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다. 운전기사가 부담해야 하는 플랫폼 수수료가 없는 점이 특징이다.
엠블은 지난해 12월부터 캄보디아에서 타다 베타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엠블은 이날 행사에서 파트너사로 캄보디아 결제 플랫폼 파이 페이(Pi Pay)와 중국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Alipay), 신한은행 캄보디아, TVS, GMS 등 6곳을 소개했다.
타다에 새롭게 추가된 '타다 앱 미터 기능'도 공개했다. 타다 앱 미터 기능은 승객이 타다 플랫폼으로 차량을 호출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직접 차량을 잡아 타더라도 파이 페이와 알리페이를 통해 현금없이 간편 결제가 가능한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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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식 엠블 대표는 "우리는 모든 운전기사들이 타다를 다운로드하고 등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며 "타다를 통해 운전기사들의 삶의 질 향상, 사용자들의 더 나은 사용 경험, 신뢰할 수 있는 택시 사용 등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엠블파운데이션은 현재 싱가포르 타다에 엠블 인센티브 구조를 시범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