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정부와 지자체 소속 디지털 홍보 담당자를 위한 '소셜미디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페이스북코리아는 지난 2일부터 양일간 서울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 사무실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과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을 비롯한 총 120여 명의 정부 및 지자체 홍보 담당자가 행사에 참석했다.
소셜미디어 컨퍼런스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과 다양한 소셜미디어 성공사례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이스북코리아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그동안 기업 중심의 소셜미디어 활용 세미나를 공공 기관으로 넓힌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2일 행사 첫날에는 정기현 페이스북코리아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평소 국민과의 소통 친화적인 모습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있는 청와대 소셜미디어 채널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광고 집행 방법들과 페이스북이 바라본 성공적인 관광 홍보 사례들도 차례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대담하고 개성넘치는 'B급 감성'을 전면에 내세워 소셜미디어 상에서 큰 인기를 모은 조남식 충주시청 주무관의 소통 전략과 색깔있는 콘텐츠로 많은 팔로어 수를 보유하고 있는 SBS의 소셜미디어 활용 방법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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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최근 많은 공공기관 홍보담당자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역 고유의 가치를 소개하고 정책적인 의견 또한 자유롭게 공유하는 등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추세다”며 “앞으로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대중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나가는 유의미한 창구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공공기관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소셜미디어 활용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