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올해 1분기에 매출액 151억6천만원, 영업손실 8억6천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98% 감소한 수치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부터 새 회계기준인 IFRS15을 적용하면서 발생된 매출액의 이연 효과가 확대된 점을 1분기 실적 감소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번 1분기의 경우 전년 대비 약 10억원의 수익 이연 효과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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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발생되는 매출액을 분기별 수익으로 분산해 인식하는 회계기준을 적용하며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보안, 포털, 커머스 등 기존 사업과 인공지능(AI) 관련 신규 사업은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에는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알약 EDR’, AI 보안 솔루션 ‘쓰렛인사이드’ 등 보안 신제품의 매출 발생이 예상되고, 안경 커머스 ‘라운즈’의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 신작 모바일 게임 ‘카발 모바일’ 정식 출시 등에 따라 1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