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수 AMD CEO가 세계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5’ 출시를 기점으로 세미 커스텀(semi-custom) SOC(system-on-Chip) 사업 부문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일 외신 벤처비트에 따르면 리사 수 CEO는 애널리스트 콘퍼런스를 통해 “세미 커스텀 SOC 부문 사업 부문 매출이 올해 20%가량 감소할 수 있지만, 2020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익 개선의 핵심으로는 내년에 선보일 콘솔형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가 꼽힌다. AMD는 플레이스테이션5에 탑재될 프로세서를 개발하기 위해 제작사인 소니와 협력하고 있다.
차세대 콘솔형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5에 대한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기기 판매량 증가가 자사 세미 커스텀 칩 매출 증가로 직결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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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AMD는 현재 추진 중인 PC 중심의 GPU 라인업 정비 및 구글의 스타디아 게임 플랫폼을 위한 맞춤형 GPU를 개발 등도 관련 부문 사업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리사 수 CEO는 “소니를 비롯한 사업자들이 세미 커스텀 SOC 공급업체로 AMD를 선택했다는 사실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2020년부터 관련 부문 사업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