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 "120년 전통 동화약품, 커스텀 오피스 입주"

부채표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 반영

중기/벤처입력 :2019/04/26 10:22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는 120년 전통을 가진 제약회사 동화약품이 자사의 '커스텀 오피스 솔루션'을 통해 설계된 사무실로 입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용 커스텀 오피스는 패스트파이브의 전문 공간 디자이너와의 상담을 통해 기업에게 꼭 필요한 공간을 구성하고, 공간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반영된 디자인으로 업무 공간을 새롭게 구성하는 솔루션이다. 지난 1월 출시됐다.

동화약품은 중구 후암동에 있던 본사를 지난달 패스트파이브 시청점으로 이전했다. 3개 층, 총 450평의 공간에 약 160명의 본사 임직원이 일하게 됐다.

패스트파이브 동화약품 커스텀 오피스

동화약품의 새 패스트파이브 사무실에는 회사의 상징인 부채표를 활용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간 곳곳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임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임직원 전용 회의실, 전용 라운지, 임원실, 여성 회의실, 20인 규모 대회의실, 창고, 접견실, 프론트 데스크 등을 구성했다. 업무 인프라도 패스트파이브 소속 공간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구축했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국내 중견기업의 전체 임직원이 공유오피스로 사옥을 이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지만, 50~200인 이상 규모의 기업에게도 빠르게 일반화되는 중”이라며 “공간과 업무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창의적인 업무 분위기를 원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더 많은 기업들에게 커스텀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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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파이브 동화약품 커스텀 오피스

이외에도 패스트파이브 시청점에 커스텀 오피스 입주를 완료한 회사로 홍보대행사 프레인이 있다.

5월 오픈 예정인 서울숲점은 커스텀 오피스 솔루션 적용 지점이다. 이 곳에 네이버가 설립한 비영리 교육기관 ‘커넥트재단’, 공공기관인 ‘영화진흥위원회’ 등이 이미 입주 계약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