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오토스팟으로 클라우드 비용 70% 절감

블록체인 기업 '블록웨어'서 클라우드 비용 절감 효과 나타나

컴퓨팅입력 :2019/04/18 09:39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자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옵스나우(OpsNow)의 오토스팟 서비스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블록웨어'의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 비용을 70% 이상 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블록웨어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과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과 컨설팅, 기술 세미나, 기술 동향을 제공한다.

블록웨어는 개발과 테스트 장비의 경우 RI(Reserved Instance)를 적용하기가 어려웠고, 수시로 개발 서비스에 따라 장비 사양이 변경돼야 하는 환경에서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동안 자원 사용 내역이나 사용비용은 베스핀글로벌의 옵스나우를 통해 확인하고 있었으나, 개발영역이 커지고 늘어나면서 비용에 대한 관리가 부담으로 떠오르게 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러한 상황을 분석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 옵스나우의 오토스팟 서비스에 의한 비용절감 방안을 제안했다.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OpsNow)

베스핀글로벌의 오토스팟 서비스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옵스나우에 최근 새롭게 추가한 비용 최적화 서비스다.

오토스팟은 스팟 인스턴스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도구다. 알고리즘을 통해 인스턴스 중단을 지원 회수 15분 전에 예측하고, 자동으로 작업을 다른 스팟 인스턴스나 온디맨드 인스턴스로 마이그레이션하며,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인스턴스 타입 조합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높은 가용성과 무중단 서비스를 보장한다.

베스핀글로벌은 블록웨어의 개발·테스트 장비의 경우 암호화폐 거래소,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등을 현재 성능과 비용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클러스터 조정과 확정 서비스인 오토스팟을 통해 스팟인스턴스를 관리 중이다. 또 대시보드를 통해서 온디맨드 대비 비용 절감 내역과 스팟 인스턴스 적용 장비에 대해 수시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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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장비가 24시간 가동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스케줄링 기능을 통해서 업무 시간 외에는 가동을 중지했으며, 이에 따라 스팟 인스턴스 사용을 통한 비용 절감은 물론 평소 업무시간 외 가동 중이던 장비의 비용까지 절감했다. 결과적으로 블록웨어에서 지불하고 있는 비용의 70% 이상을 절감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김은석 베스핀글로벌 소프트웨어 부문장은 "비용 최적화를 위한 세 가지 방식인 라이트사이징과 예약 인스턴스 방식, 오토스팟 기능을 통한 스팟 인스턴스 활용을 모두 지원하는 옵스나우는 극대화된 클라우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