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상반기 야심작 트라하가 출시 하루 전부터 흥행에 기대감을 더 높였다. 정식 출시 하루 전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애플 마켓 무료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17일 애플 앱스토어의 게임 무료 다운로드 순위를 보면 넥슨코리아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트라하가 1위에 올랐다.
이는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4시간 만이다. 구글 마켓은 애플과 다른 누적 평균 수치를 따지는 만큼 이날 바로 상위권 순위에 진입하지는 못했다.
![](https://image.zdnet.co.kr/2019/04/17/leespot_qhGkbJyEXcvf.jpg)
넥슨 측은 트라하 출시를 하루 앞둔 이날 오전부터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전 다운로드는 게임 출시날 이용자들이 대거 몰릴 것을 감안해 미리 게임 실행 파일을 스마트폰 등에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트라하의 첫 설치 파일 용량은 약 3GB에 달한다. 리소스 플레이 데이터를 모두 내려받으면 4.3GB다. 트라하가 PC 온라인급 그래픽과 액션성, 방대한 콘텐츠 등을 담아낸 결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 넥슨 피파온라인4, EA 챔피언스컵 스프링2019 개최 일정 공개2019.04.17
- 넥슨 '트라하' 출격 D-1...모바일MMO 신작 vs 구작 격돌2019.04.17
- 넥슨, 내일부터 '트라하' 사전 다운로드 가능2019.04.17
- 넥슨 창업자 김정주, 美 가상화폐 투자대행사에 투자2019.04.17
트라하는 끊김 없는 전투의 맛을 강조하기 위해 오픈필드로 구성된 신작이다. 그래픽과 액션성 외에도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바뀌는 인피니티 시스템이 큰 특징으로 꼽힌다.
트라하는 오는 18일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