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인도 테크마힌드라와 블록체인 사업 업무협약

컴퓨팅입력 :2019/04/14 14:10    수정: 2019/04/14 14:11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 글로벌 확산을 위해 인도 IT서비스업체 '테크마힌드라(Tech Mahindra)'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삼성SDS는 테크마힌드라와 함께 인도, 미국, 유럽에서 블록체인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넥스레저 고도화 기술을 개발한다. 인도 마힌드라 그룹 계열사인 테크마힌드라는 세계 900여 기업에 IT서비스를 제공한다. IT전문인력 12만여명을 보유했다.

삼성SDS가 인도 IT서비스업체 테크마힌드라와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삼성SDS는 지난 2017년부터 금융, 제조, 물류, 공공 분야에 넥스레저를 적용했다. IT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삼성SDS를 2018년 블록체인 플랫폼 시장의 주요 벤더로 선정했다. 올해 2월 IBM 씽크 2019 행사장에서 삼성SDS는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에 적용해 거래 처리속도를 향상시키는 넥스레저 가속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삼성SDS 홍혜진 블록체인센터장(전무)은 "삼성SDS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인정받은 역량으로 고객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혁신을 이루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형 블록체인 분야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대·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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