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대표 홍봉철)는 2019년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자랜드의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은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은 2017년 같은 기간보다 19%, 2017년 1분기는 2016년 동기 대비 134% 신장했다.
전자랜드는 고객들이 빨라지는 여름과 성수기 에어컨 설치 대기 시간을 고려해 미리 산 것이 1분기 에어컨 판매 성장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한다.
또 전자랜드는 공기청정기 기능이 추가된 에어컨을 구매하는 추세도 1분기 에어컨 판매 증가 이유 중 하나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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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출시된 에어컨은 공기청정, 향균, 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개별 제품을 구매하고자 했던 고객이 에어컨을 사는 경우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더울 때 에어컨을 구매하면 설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일찍 구매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며 “5월부터는 본격적인 에어컨 판매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