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1분기 트롬 트윈워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 처음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를 국내에 선보였다.
올해 3월까지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트윈워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판매량 기준 약 1.5배 늘었다. 2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2배 증가했다.
아기의류, 속옷 등 소량의 빨래를 자주 세탁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점이 트윈워시 판매에 기여했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또 드럼세탁기 또는 건조기의 하단에 결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호환성이 뛰어난 점도 인기비결로 꼽힌다.
미니워시는 무상보증 10년의 슬림 인버터 DD모터를 탑재했다. 소량세탁코스는 39분대에 세탁이 가능하고 세제와 유연제의 투입구가 각각 분리돼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도어에는 강화유리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미니워시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으로부터 살균 인증도 받았다. 60도 온도의 스팀으로 세탁하면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녹농균 등 옷감에 묻은 세균을 99.9%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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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판매하는 미니워시는 2kg 용량 2개 모델과 4kg 용량 3개 모델이다. 색상은 블랙 스테인리스와 모던 스테인리스, 화이트, 스톤 실버 등 4종이다.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 류재철 부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트롬 트윈워시를 사용하며 신개념 세탁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