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태양광 PF 상품 구축을 위해 인천항만공사,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인천항만공사,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7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사무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카카오페이는 자사 금융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인천항만공사의 태양광 개발 사업의 이익이 다수의 국민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태양광 PF 상품을 구축·중개에 협력한다. 태양광 PF 상품의 운용을 담당할 제휴사는 추후 협의를 통해 선정한다.
관련기사
- 카카오페이 계좌송금 수수료 건당 500원...월 10회 무료2019.03.28
-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진심이 닿다', 드라마로 탄생2019.03.28
- 카카오페이, 받는 기쁨 커지는 '설 송금봉투' 추가2019.03.28
- "스타벅스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세요"2019.03.28
인천항만공사는 카카오페이를 통해 모집된 투자금으로 현재 진행 중인 태양광 사업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할 계획이다. 사업 수익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이율로 배분하고, 남은 수익은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할 계획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국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데 이를 사용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1월 1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전까지는 피플펀드에서 제공하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의 중위험?중수익 투자 상품 위주로 선보여왔으며, 이번 MOU를 통해 사용자들의 투자 상품 포트폴리오를 넓혀줄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