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 2개와 본상 27개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와 LG 시그니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디자인은 각각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는 세계 최초 롤러블 TV로 시청할 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다. 절제된 디자인을 토대로 전체 외관에는 리얼 알루미늄을, 스피커에는 명품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의 원단을 적용했다.
심사위원들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에 대해 “새로운 시나리오의 사용자경험을 제시한 제품”이라며 “완벽한 기술과 디자인이 조합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LG 시그니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의 디자인도 최고상을 받았다. 이 디자인은 외관과 내부에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소재의 본질을 잘 살려냈다. 냉장고 문을 ‘똑똑’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안쪽을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냉장고 하단에 위치한 센서가 고객의 발을 인식해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오토 스마트 도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서랍이 자동으로 열리면서 서랍의 안쪽이 위로 올라오는 ‘오토리프트’ 등은 제품 사용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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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상을 받은 두 제품은 앞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도 본상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노창호 전무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