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SAVIORS’ 최종 우승

게임입력 :2019/03/25 16:06

넥슨(대표 이정헌)은 25일 온라인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대회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에서 ‘SAVIORS’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진행된 이번 결승전에서 ‘SAVIORS’가 우승후보 ‘Flame’과의 대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 스피드전에서 ‘SAVIORS’가 승점을 따내며 초반 기세를 이끌었지만 2세트 아이템전에서는 ‘Flame’이 탄탄한 팀워크로 선전하며 4대2을 기록, 전체 경기를 무승부로 되돌렸다.

이어진 1:1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SAVIORS’ 박인수와 ‘Flame’ 문호준이 맞붙었다. 초반에는 문호준이 앞서 달렸으나 중반부터 격차를 줄인 박인수가 역전에 성공하며 ‘SAVIORS’가 팀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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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선수가 출전한 개인전 결승에서도 문호준, 박인수가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문호준은 세트스코어 3대1로 박인수를 꺾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넥슨은 우승팀 ‘SAVIORS’에게 4,100만 원 및 준우승팀 ‘Flame’에게 2,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어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문호준에게 500만 원, 준우승을 차지한 박인수에게 300만 원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