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통주 1주당 354원 기말 배당 지급"

삼성전자 제50기 주주총회

디지털경제입력 :2019/03/20 11:15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제50기 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354원, 우선주 1주당 355원을 기말 배당금으로 현금 지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지급한 분기배당금 1천62원 외에 현금배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분기 배당 포함 전체 배당금 규모는 작년 대비 3조8천억원 증가한 것이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9년 연초부터 메모리 시황 둔화와 휴대폰 시장 감소 등 전반적 경영환경 어렵지만, 주력사업 경쟁력 제고와 5G 및 AI 역량을 강화해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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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 50기 주주총회.(사진=삼성전자)

그는 "지난해 12월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모두 소각했으며, 분기 배당을 포함해 연간 9조6천억원을 배당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말 배당금은 4월11일까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