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디엑스, 캄보디아 스마트시티에 암호화폐 결제 지원

1천여 개 암호화폐 포스기 ‘엑스포스’ 제작

컴퓨팅입력 :2019/03/15 11:06

블록체인 기반 디바이스 개발 기업 펀디엑스가 캄보디아 프놈펜의 미래 스마트도시 개발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라임스톤 네트워크가 진행하는 프놈펜 프로젝트는 100 헥타르 규모의 디지털 인프라와 블록체인이 결합되는 민간 개발 프로젝트다.

펀디엑스와 라임스톤 네트워크는 2021년까지 점진적인 시범 출시를 위한 1천여 개의 펀디엑스 암호화폐 포스기 엑스포스를 제작한다. 엑스포스는 쇼핑몰 내 레스토랑, 카페, 호텔, 데이터센터 등 프놈펜 스마트시티 전체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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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디엑스는 엑스포스뿐 아니라 카드 엑스패스와 암호화폐 지갑 엑스월렛 기술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 거주자 모두가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엑스포스 참여 가맹점은 엑스패스 카드를 통해 0.5초 이내에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하다. 잭 체아 펀디엑스 CEO는 “스마트시티 주민과 근로자에게 빠르고 안전한 디지털 결제 방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디 리 라임스톤 네트워크 CEO는 “엑스포스는 스마트시티 개발 단계에서 새롭고 역동적인 상거래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프놈펜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시티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