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크루 드래곤' 지구 복귀, NASA TV로 본다

8일 ISS 도킹 해제부터 착륙 등 실시간 공개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19/03/06 08:10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캡슐형 왕복선 '크루 드래곤'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성공적으로 도킹한 가운데, 미국항공우주국(NASA)을 통해 ISS 도킹 해제 장면 등이 공개된다.

NASA는 스페이스X 크루 드래곤의 ISS 도킹 해제 작업을 8일 오전 2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IT 매체 씨넷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도킹 해제 장면과 착륙 장면 등을 NASA의 라이브 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우주정거장에 성공적으로 도킹한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곤 캡슐 (사진=NASA/스페이스X)

NASA 라이브 TV의 시간표를 보면 도킹 해제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8일 오전 2시, 착륙은 8일 오전 7시반이다.

캡슐 모양의 크루 드래곤은 스페이스X 팔콘9 로켓부스터의 상단에 부착, 지난 2일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이후 약 27시간을 비행해 ICC와 도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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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TV 홈페이지.

크루 드래곤에는 사람 대신 리플리란 이름의 마네킹과 무게 테스트를 위해 실은 약 180kg의 장비도 함께 실려있다.

이번 크루 드래곤의 비행 실험이 지난 2011년 이후 중단된 NASA의 우주 왕복선 프로그램 부활을 이끌지 기대된다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