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와이키키소프트와 인증기술 사업 MOU

컴퓨팅입력 :2019/02/28 08:27

안랩(대표 권치중)은 지난 27일 경기도 판교 안랩 사옥에서 보안 인증기술 스타트업 와이키키소프트(대표 조한구)와 ‘차세대 인증기술 및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와이키키소프트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인증기술 스타트업이다. 공개키 기반 응용솔루션 개발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FIDO인증, IoT 보안, 스마트카 보안, 디지털포렌식 등 인증 기술 응용 보안을 연구한다. FIDO는 온라인에서 패스워드 없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인증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 규격이다.

조한구 와이키키소프트 대표(왼쪽)와 안랩 김기인 부사장이 ‘차세대 인증기술 및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안랩]

안랩과 와이키키소프트는 차세대 인증기술을 개발하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FIDO 및 PKI 기술기반 인증보안 솔루션을 연구개발한다. 클라우드, IoT, 블록체인 등 디지털인프라 보호에 필요한 융합인증 보안 사업을 진행한다. 안랩은 와이키키소프트에 투자해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조한구 와이키키소프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및 투자 유치를 계기로 국내 대표 정보보안 기업 안랩과 보안 스타트업 간의 성공적인 상생 협력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랩 김기인 부사장은 "양사의 기술 역량을 결합한 연구개발은 물론, 장기적으로 사업적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안랩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업 및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