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중국 상륙…팝업 전시 열린다

상하이 스마오 광장에 마련

인터넷입력 :2019/02/27 10:13    수정: 2019/02/27 10:51

카카오IX(대표 권승조)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는 3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중국 상하이 ‘스마오 광장’에 첫 팝업 전시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의 명동이라고 불리우는 난징동루 보행자거리 초입에 위치한 스마오 광장은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100만 명에 달하는 핫 플레이스로, 카카오프렌즈 팝업 전시는 광장 중심 1층 야외 단독 공간 형태로 자리하게 된다.

팝업 전시는 카카오프렌즈가 중국에 처음 여행 왔다는 의미를 담아 ‘카카오프렌즈의 상해 여행’ 컨셉으로 디자인 구성됐다. 매장 내외부에는 팝업 전시장 자체가 하나의 포토존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3.5m 크기의 대형 라이언과 각종 캐릭터 구조물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눈길을 끈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중국 국민 메신저 ‘위챗’ 플랫폼 기반의 ‘모바일 스탬프 이벤트’는 휴대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한 후 3가지 미션을 달성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LED 머리띠, 라이언 풍선, 카카오프렌즈 스티커 등의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중국 최대 E-커머스 플랫폼인 ‘티몰’의 카카오프렌즈 공식몰을 팔로우한 소비자들에 한해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프린트한 후 포토 액자에 넣어 준다. 티몰과 연동된 ‘티몰 자판기’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전신 키체인 7종이 들어있으며, 랜덤으로 한 개 제품을 특별 우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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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댄스공연과 방문객들과 포토타임 등 다양한 볼거리가 팝업전시 오픈 기간 내 지속적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중국은 시장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고, K컬처에 대한 인기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라며, “팝업 전시 오픈 이후 중국 내 대형 온라인몰 입점 등 소비자 접점 확대를 발빠르게 움직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프렌즈에 대한 해외 쪽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기에, 일본 도쿄점과 더불어 이번 중국 상하이 팝업 전시도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