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가 28일 서울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의 우승 후보자를 발표했다.
2019년 첫 번째 지역 준결승인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은 1천개 이상의 지원서를 접수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된 크리에이터 어워즈 중 가장 많은 지원작 모집을 달성했다. 이달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에서 무대를 펼칠 우승 후보는 공정한 내부 심사를 거쳐 총 9개 팀이 선정됐다.
■ 우승 후보팀, 현장서 각자 아이디어 관객과 공유
벤처기업, 비영리 단체, 공연예술 총 3개 부문 중 가장 많은 지원자가 접수된 벤처기업 부문에서는 5개 팀이 우승 후보로 선정됐다. 우승 후보자로는 커피박(찌꺼기)을 재활용해 커피 벽돌을 만드는 커피큐브, 심폐소생술의 정확도를 보조하는 스마트워치를 개발한 크레도, 시각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 ‘닷워치’를 개발한 닷, 샐러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프레시코드, 구명조끼로 활용할 수 있는 의자 커버를 개발한 라이프체어가 선정됐다.
비영리 단체 부문 우승 후보로는 시각 장애인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우리들의 눈, 교육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상 최대 수업 프로젝트(사최수프)’를 진행하는 미래교실 네트워크, 크라우드펀딩과 사업 멘토링 등을 통해 탈북민 창업가들의 주체적 자립을 돕는 임팩트 기부 플랫폼 더 브릿지가 선정됐다.
위워크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실시간 투표를 진행해 관객들의 투표로 비영리 단체 부문의 우승자를 결정한다. 마지막으로 공연예술 부문 우승팀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이후 라이브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 참가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는 위워크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문화담당자인 미겔 맥켈비가 현장에서 영예의 우승자들을 발표한다. 또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축하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위워크는 우승 후보자 발표와 더불어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 행사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먼저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 행사의 진행은 배우 수현이 맡을 예정이다. 또, 가수이자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인 션, 알토스벤처스의 수석심사역 박희은, 모델 겸 글로벌 인플루언서 아이린,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제임스 김 등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의 심사를 맡을 예정이다.
라이브 무대와 시상식 이후에는 우승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축하공연과 애프터파티가 이어진다. 축하공연에는 에릭남, 에일리, 마미손, 효린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참가하는 토크 콘서트인 마스터 클래스에는 크리에이티브 콜렉티브 플랫폼 액시즈의 SINXITY 대표와 소속 아티스트 케이티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승 후보자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한국의 모든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행사로 꾸려질 예정이다.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마켓과 인사 토탈 솔루션 기업 ‘켈리 서비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40여개 이상의 유수의 기업들이 참가하는 채용박람회 등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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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 한국 제너럴 매너저인 매튜 샴파인은 “9개의 우승 후보팀과 한국의 크리에이터들을 한 자리에 초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서울시와 함께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고,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열정과 아이디어에 영감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은 단순히 생계 수단이 아닌 진정한 삶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진 창업가, 예술가, 비영리 단체 등 국내 크리에이터들을 발굴 및 지원하는 행사다. 2017년 3월 처음 개최된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지금까지 총 15번의 지역 준결승 이벤트와 2018년 1월 뉴욕, 2019년 1월 LA에서 열린 2번의 글로벌 결승 이벤트를 통해 4만 명 이상의 지원자 중 200명 이상의 수상자에게 수십억 원의 상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