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LOL 제치고 1월 글로벌 매출 1위 달성

1월 세계 게임시장 다운로드 시장 규모는 9조6천억

디지털경제입력 :2019/02/25 11:01

던전앤파이터가 게임 시장에서 PC부문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3일(현지시간) 슈퍼데이터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던전앤파이터는 리그오브레전드, 환상서유기온라인2 등 경쟁작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크로스파이어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각각 4위와 6위에 랭크됐다.

콘솔 부문에서는 일렉트로닉아츠의 축구게임 피파19가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NBA2K19, 매든NFL19, 피파18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부분유료화가 적용된 스포츠 게임의 파급력을 증명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닌텐도의 대난투스매쉬브라더스얼티밋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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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부문에서는 슈퍼셀의 브롤스타즈가 6위에 오르며 몇 달간 이렇다 할 변화가 없던 모바일 분야에 변수로 부각됐다. 슈퍼셀은 상위 10위 안에 브롤스타즈를 비롯해 클래시오브클랜과 클래시로얄 등 자사 게임 3종을 올렸다.

지난달 세계 게임시장 디지털 매출은 전년대비 6% 하락한 84억 달러(한화 약 9조 4천억원)였다. 특히 PC게임 부문과 콘솔 부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PC 게임은 전년대비 29% 하락했고, 콘솔은 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