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갤럭시 S10, 현장서 직접 만져보고 돌려보니

삼성전자 언팩...이달 25일 예판, 3월8일 출시

홈&모바일입력 :2019/02/21 09:17    수정: 2019/02/21 16:47

[샌프란시스코(미국)=권봉석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갤럭시 S10’의 실물과 자세한 사양을 공개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생체인식, 무선배터리 공유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열고 스마트폰 갤럭시 S10, 갤럭시 폴드 등을 선보였다.

이중 갤럭시 S10 시리즈는 프리즘 블랙,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그린, 프리즘 블루, 카나리아 옐로우, 플라밍고 핑크 등 6가지 색상이다. 여기에 갤럭시 S10+는 세라믹 소재의 세라믹 블랙과 세라믹 화이트 모델도 나온다.

갤럭시S10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시리즈는 갤럭시 S9 대비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29%, 그래픽 프로세서(GPU) 성능은 37% 향상됐다. 전작처럼 출시 지역에 따라 퀄컴의 스냅드래곤 855와 삼성전자가 제조한 엑시노스 9820으로 나뉘어 탑재된다.

갤럭시 S10은 또 무선 배터리 충전기로 활용 가능하다. Qi 규격을 지원하는 다른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으며 갤럭시 버즈나 갤럭시 워치 등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간판 격인 갤럭시S10에 더해 카메라와 화면을 보강한 갤럭시S10+, 또 핵심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 부담을 줄인 갤럭시S10e 등 총 세 가지 모델을 출시한다. 여기에 얼리어댑터를 겨냥한 갤럭시 S10 5G, 또 플렉시블 구조로 혁신을 내세운 갤럭시 폴드 등이 추가로 출시된다.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10을 공개했다. (사진=씨넷)

갤럭시 S10은 3월8일부터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사전예약은 이달 25일부터다. 삼성전자는 사전예약 한 고객에게 코드 프리 이어셋 갤럭시 버즈를 함께 제공한다.

갤럭시S10은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블랙, 프리즘 그린의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28GB 모델이 105만6천원, 512GB 모델이 129만8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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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128GB, 512GB, 1TB 등 총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128GB 모델은 프리즘 화이트프리즘 블랙 색상으로 가격은 115만5천원이다. ▲512GB 모델은 세라믹 화이트세라믹 블랙 색상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139만7천원이다. ▲1TB 모델은 세라믹 화이트 색상으로 자급제 모델로만 출시되며, 가격은 174만9천원이다.

콤팩트 한 디자인에 트렌디한 색상으로 구성된 갤럭시S10e는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블랙, 카나리아 옐로우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9만9천8백원이다.